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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디즈니랜드 ‘이오우라이’ 아울렛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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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과 여행’, 이 환상의 궁합이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가능해 질 전망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국제관광 리조트 구역에 명품 할인 쇼핑점 ‘이오우라이(奕欧来)’가 내년 가을 오픈 예정이라고 아이시대보(i时代报)는 25일 전했다.
이번 아울렛 매장 프로젝트는 상하이 선디그룹(申迪集团)과 영국의 밸류리테일(Value Retail)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24일 출범식을 진행했다.
총 면적 5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쇼핑촌은 디즈니랜드와 직선 1Km 거리에 위치한다.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중국 브랜드가 밀집한 이 쇼핑몰은 음식점, 레저, 오락, 서비스, 여행이 통합된 유럽식 정원 쇼핑광장으로 이루어 진다. 조만간 착공에 들어가 2015년 가을 정식 오픈 예정이다.
디즈니랜드에 들어설 아울렛은 창고식 아울렛 매장으로 건설된다. 상하이 쇼핑몰의 브랜드는 밸류리테일 그룹의 여타 글로벌 쇼핑몰과 똑 같은 수준을 선보일 예정으로 최소 100여 개의 브랜드점이 입주하며, 80% 이상이 최고급 브랜드에 해당한다. 또한 10개 이상의 글로벌 패션브랜드가 이곳에 플래그숍을 오픈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게 된다.
한편 밸류리테일 그룹은 쑤저우(苏州)에서 오는 5월 첫 아울렛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밸류리테일은 영국 런던의 비스터빌리지(Bicester Village)를 비롯해 유럽내 9개의 아울렛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디즈니와는 15년 간의 합작 경험을 지녔다. 밸류리테일은 프랑스 파리 디즈니랜드에 인접한 라발레 빌리지(La Vallee village)를 세웠으며, 이는 유럽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아울렛 매장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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