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소년 37%가 19세 이전에 性 첫경험

[2014-03-25, 15:16:12]
최근 10년간 중국 젊은이들의 성(性) 첫경험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나, 초산 연령은 오히려 2살 가량 올라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신화왕(新华网)은 25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21일 ‘중국여성 생식건강 촉진프로젝트’ 출범식에서 현재 중국의 계획생육(计生) 서비스는 미성년자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젊은이들의 피임은 크게 부족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2013년 세계피임의 날을 맞아 실시한 조사결과, 중국인의 37%가 19세 이전에 첫 성경험을 하고, 64%는 혼전 성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경험이 있는 15세~19세 청소년 중 70% 이상이 피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부녀발전기금회 타이궈잉(秦国英) 부이사장 겸 비서장은 “피임지식의 부족과 잘못된 인터넷 정보로 인해 청소년들의 낙태와 유산이 늘어나는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중국 여성생식건강 촉진프로젝트는 학교, 병원 등에서 모든 가임 연령 여성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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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1

  • 2580 2014.03.27, 1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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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가 변화해가는 과정중 하나가 아닐까. 다만 중국사화가 너무 빨리 변하는 감은 있죠. 그래서 문화가 따라가지 못하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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