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춘녀, 성매매하려다 거액 털려

[2014-04-09, 11:50:05]
중국의 한 젊은 여성이 웨이신(微信)을 통해 매춘행위를 하려다, 오히려 9만 위안을 강탈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신원천바오(新闻晨报)는 9일 보도했다.
 
지난 2월16일, 전문적으로 ‘고급 매춘’ 행위를 일삼던 통통(彤彤, 가명)은 웨이신을 통해 한 남성을 알게 됐다. 통통은 성매매 대가로 8000위안을 받기로 합의하고, 2월18일 밤9시경 창닝취(长宁区)의 한 고급 호텔에서 만났다.
 
그러나 이 남성은 성행위 뒤에 돈을 지불하지 않고, 경찰로 위장한 공범을 불러들여 불법 매춘행위로 그녀를 체포하겠다고 협박했다. 통통은 이들의 ‘경찰’ 신분이 의심스러워 신분증을 제시하라고 요구하자, 이들은 화를 내며 통통에게 마약 진통제인 ‘돌란틴(Dolantin)’을 주사하겠다고 위협해 현금 9만 위안을 강탈해 달아났다.
 
신고를 접수한 창닝국 경찰범죄 수사팀은 즉각 사건 조사에 착수해, 3월 말 산둥 칭다오(青岛)에서 두 명의 혐의자를 체포하고, 이들이 강탈한 돈 중 7만 여 위안을 현장에서 회수했다.
 
현재 이들은 강도죄로 구속입건 됐고, 매춘행위에 종사한 여성(통통)은 행정구류 처분을 받았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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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1

  • gellis 2014.04.09, 14:19:27
    이건 무쉰 퐝당 시추에이션인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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