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모터쇼 전시회장 내년에는 바뀐다

[2014-04-28, 06:13:42]
 
 
상하이모터쇼는 베이징모터쇼와 격년으로 열리는 중국 최대 모터쇼로 내년 16회를 맞이하게 된다.
 
상하이신국제박람중심(上海新国际博览中心)이 세워진 이후로 상하이모터쇼는 줄곧 이곳에서 열렸다. 하지만 내년에는 훙챠오(虹桥)CBD에서 건설 중인 훙챠오중국박람회전시종합체(虹桥中国博览会会展综合体)에서 4월22일부터 29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신문신보(新闻晨报)가 상하이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훙챠오국가전시센터라고도 불리우는 훙챠오중국박람회전시종합체는 전시관, 비지니스센터, 사무용 빌딩, 호텔 등 크게 4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지난 2011년12월26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훙챠오CBD 서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쉬징둥역(徐泾东站)을 통해 직접 도착할 수 있고 훙챠오기차역, 훙챠오공항 등과도 연결되어 있어 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또 지난해의 상하이모터쇼와 올해의 베이징모터쇼에서 프레스데이가 하루로 단축된 것과는 다르게 내년 상하이모터쇼에서는 2일로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모터쇼조직위원회가 발표한 내년 상하이모터쇼 전시 일정에 따르면 4월20일과 21일은 프레스데이, 22일과 23일 전문 관람객 참관일, 24일부터 29일까지는 일반 관람객 참관일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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