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월 CPI 1.8% 상승, 18개월 만에 1%대로

[2014-05-09, 10:05:41]
중국의 4월 CPI(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1.8% 상승해 전망치를 밑돌며, 18개월 만에 1%대로 내려갔다.
 
국가통계국의 9일 발표에 따르면, 도시 CPI는 1.9% 상승, 농촌 CPI는 1.6% 상승했다. 식품가격은 2.3% 상승, 식품외 가격은 1.6% 상승, 소비품가격은 1.4% 상승, 서비스가격은 2.7% 상승했다. 1~4월 평균 전국 CPI는 전년동기 대비 2.2% 상승했다.
 
4월 CPI는 전달대비 0.3% 하락했으며, 이 중 도시는 0.3% 하락, 농촌은 0.4% 하락했다. 식품가격은 1.3% 하락, 식품외가격은 0.2% 상승했고, 소비품가격은 0.6% 하락, 서비스가격은 0.2% 상승했다.
 4월 식품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2.3% 올라 전체 CPI 상승률을 약 0.76%P 상승시켰다. 이 가운데 과일가격은 18.6% 올랐고, 수산제품 가격은 5.7% 상승, 곡물가격은 2.8% 상승, 야채가격은 7.9% 상승, 가금류 및 가공품 가격은 0.7% 하락, 돼지고기는 7.2% 하락했다.
 
 
 
 
4월 식품가격은 전달대비 1.3% 하락했다. 이 중 야채, 돼지고기와 수산제품 가격은 각각 9.3%, 6.6%와 0.6% 하락했고, 과일가격은 1.5% 상승했다.
 
4월 식품외 가격은 전달대비 0.2% 상승했다. 이 중 의류, 오락교육문화용품 및 서비스, 가정설비용품 및 유지보수 서비스, 주거가격은 각각 0.6%, 0.3%, 0.1%와 0.1% 상승했다. 담배,주류 용품, 의료보건 및 개인용품, 교통,통신 가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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