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은퇴소식에 中은 ‘舍不得’

[2014-05-16, 15:03:42]
<지난 14일 박지성 선수의 은퇴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14일 박지성 선수의 은퇴선언 기자회견이 열렸다.>
<FIFA 보도내용>
 
<화촉을 밝힐 김민지와 박지성>
<박지성 선수는 은퇴 기자회견장에서 이니운서 출신인 김민지씨와의 결혼 계획도 공개했다. >
 
‘축구영웅’ 박지성의 은퇴소식에 중국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나스포츠(新浪体育)는 14일 ‘한국축구의 별, 박지성 공식은퇴 선언, 미녀 아나운서와의 결혼발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33살의 한국 축구스타 박지성이 14년간의 축구인생을 마감한다고 전했다. 또한 SBS TV 전 안나운서 김미지와 7월2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축구연맹(FIFA)이 박지성 선수의 은퇴소식을 보도한 점을 들어 한국 축구스타의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박지성을 향한 ‘舍不得(무척 아쉽다)’ 메시지를 계속해서 웨이보에 올리고 있다.
 
“아시아 축구의 모델, 박지성 선수가 벌써 은퇴하다니 아쉽다”, “2~3년은 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유러피언 챔피언스 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항상 전심전력을 다하는 멋진 프로축구 선수”, “’세 개의 폐’를 가진 아시아 축구선수의 모범” 등으로 박지성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결혼 소식에 대해서는 “행복한 결혼을 기원합니다”, “아이가 생기면 ‘아빠, 어디가’에 출현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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