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웨이신 콜택시’ 계정 운영

[2014-05-20, 11:34:29]
6월부터 상하이 시민들은 웨이신 공공계정 ‘상하이택시(上海出租)’를 통해 콜택시 이용, 예약이 가능해 진다. 상하이 4대 택시회사들이 가입하면서 시민들은 웨이신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된 것이다. 단, 4위안의 콜비용(电调费)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상하이시 교통위원회 관계자는 “’상하이택시(上海出租)’의 웨이신 공공계정이 이미 개통되었으며, 현재 따중(大众) 택시를 비롯 챵성(强生), 하이보(海博), 진장(锦江)의 택시업체들이 모두 해당 플랫폼과 데이터에 접속해 6월부터 정식 운영될 방침이다”이라고 신민왕(新民网)은 20일 보도했다.
 
웨이신 검색(搜索)창에서 ‘상하이택시(上海出租)’ 혹은 ‘taxi021’의 웨이신 공공계정을 입력한 뒤 추가(添加)하면 된다. 우선 휴대폰번호를 입력해서 등록을 하면, 하단에 ‘바로호출(马上叫车)’, ‘예약검색(订单查询)’, ‘기타서비스(其他服务)’ 항목이 보인다. ‘바로호출(马上叫车)’을 누르고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호출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차량을 찾아낸다.
 
혹은 사용자가 직접 탑승지의 상세 주소를 입력하고, ‘확인호출(确认叫车)’을 눌러도 된다. 예약센터에서는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택시에 GPD 단말기를 통해 정보를 보낸다. 정보를 받은 기사는 웨이신으로 고객에게 차량번호와 도착시간을 알린다. 택시기사들은 휴대폰을 통해 고객과 연락을 유지할 수 있다.
 
챵성택시 관계자는 “통일화된 웨이신 택시호출 서비스는 앞으로 4대 택시회사에 소속된 모든 차량들과 연계된다”며, “웨이신 택시호출 플랫폼 이용자는 현금과 교통카드로만 요금을 납부할 수 있고, 전화택시요금과 마찬가지로 예약비 4위안을 별도로 지불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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