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교민 세월호 참사에 37,756元 모금

[2014-06-01, 05:27:30] 상하이저널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상하이 교민들은 3만7756元(한화 20만원 별도)의 성원을 보냈다. 지난달 29일부터 한 달간 총영사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 분향소에 상하이 교민 약 600 여명이 다녀갔다. 추모객들은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글과 함께 분향소에 설치된 모금함에 마음을 담았다.

상해한국상회는 “참사에 아픔을 같이 나누고자 분향소를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금된 금액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희생자 유가족을 돕기 위해 공적인 기관에 기탁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월호 참사 모금에는 상하이총영사관, 경기도상해대표처, 소주한국상회, 대한노인회, 상해화동IT기업협의회, 조선족여성경제인회, 성도건설, 상하이에듀뉴스, 대우인터내셔널, 재경대유학생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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