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수산물 한류 노린다

[2014-06-27, 19:22:21]

수협중앙회, 중국 첫 무역사무소인 상하이대표처 열어


앞으로 중국에서도 한국산 수산물 가공식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수협중앙회는 한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중 수산물 교역 활성화를 위해 중국 첫 무역사무소를 상하이에 열었다.


수협은 한중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한중 수산물 교역 시장의 치열한 경쟁에 선제 대응하고 양국간 수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일환을 목적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상하이대표처를 개설했다. 특히 상하이는 중국내에서도 수산물 생산판매의 주요지역으로 손꼽히는 만큼 한중 수산물 무역발전에 있어 대표처의 역할이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한국수협중앙회 상하이대표처는 수협중앙회 김영태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한국해양수산부 정상윤 서기관, 중국수산업협회 판쇼우린 사무총장, 중국어업협회 장푸샹 사무총장 등 관련업계 한중인사를 초청해 대표처 개소식을 열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수협중앙회 김영태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수협중앙회 김영태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
 
개소식을 위해 상하이를 방문한 수협중앙회 김영태 지역경제사업대표이사는 “세계적 수산물 소비대국인 중국와, 수산물의 상당부분을 중국을 통해 공급받는 한국은 앞으로도 교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협은 상하이대표처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한국 수산물을 중국에 공급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스카이포츈호텔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한중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손현아 기자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