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하 환갑선물로 1440억원 ‘호화궁전’ 받아

[2014-07-10, 11:07:21]
과거 홍콩의 대표 미녀스타 임청하(林青霞)가 환갑을 맞아 남편으로부터 11억 홍콩달러(한화 1440억원)의 초호화 저택을 선물로 받아 화제다.

타이완 중국시보(中国时报)에 따르면, 이 저택은 홍콩 페이어산(飞鹅山) 자락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만 피트의 초호화 저택이다. 빠르면 올 연말 임청하의 생일 전 온 가족이 ‘궁전’에 입주할 수 있다.

임청하의 남편 씽리위안(邢李原)은 2006년 페이어산의 땅을 사들여 수년간 공들여 호화주택을 지었다. 5만 피트의 토지 구매가 1억3000만 홍콩달러에 인테리어 시공비 6억 홍콩달러가 든 이 저택의 현재 시가는 11억 홍콩달러에 달한다.

씽리위안은 결혼 20주년 기념선물로 이 저택을 선물할 생각이었으나, 지난해 6월 기념일까지 준공을 마치지 못했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가 거의 마무리 되어 오는 11월 임청하 생일 전에는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저택 내부는 3만 피트의 정원과 앞뒤에 있는 2만 피트의 저택 두 채로 이루어 졌다. 실내외 수영장, 1000피트가 넘는 운동실, 4개의 의류 보관소, 식당은 4000피트에 달하고, 오락실, 도서관 등이 있으며, 옥상에는 테니스장을 갖추었다.

임청하의 남편 씽리위안은 유명 의류브랜드 에스프리(ESPRIT) 그룹의 사장이었으며, 2010년부터 에스프리 주식을 꾸준히 사들여 왔다. 경영에서 떠난 후 수중에 200여 억 달러를 거머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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