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푸시(福喜)식품이 유효기간이 지난 육류를 가공해 납품해 온 업체가 추가 확인됐다.
미국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로 상하이와 푸젠(福建)성에 모두 5개 지점을 운영 중인 칼스주니어(Carl’s Jr. 卡乐星)도 해당 업체로부터 식자재를 납품 받았다.
또한 신문신보(新闻晨报)는 푸시식품이 직접 공급한 대형업체 외에도 2차 가공업체를 통한 간접 납품업체는 아직도 파악하기가 힘들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창요우(昌优)식품은 푸시식품으로부터 식자재를 공급 받아 왔다. 창요우식품의 관련 홈페이지에는 상하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와 거래 중이라고 나타난다. 이들 중에는 맥도날드, KFC,삐펑탕, 상다오커피 등이 포함되어 있다.
관할기관인 푸퉈취(普陀区) 식약국 관계자는 현재 창요우식품의 관련 사항을 조사 중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에 곤란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