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하이총영사관(총영사 구상찬)은 지난 21일(월)부터 사증(비자)신청예약기능이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민국 정부에서 현재 상하이를 비롯해 일부 주중 공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증신청 예약시스템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비자 신청인들의 편의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개발에 따른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 개설은 약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비자발급 희망자들의 편의를 위해 그 기간을 앞당기려는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상하이총영사관은 개별 관광 목적으로 비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사증신청인들의 편의를 위해 매일 50명씩 <사증신청 예약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이번 조치로 당분간 개별관광 예약신청은 불가능하고 영사관에서 지정한 대리기관이나 대행사를 통해서만 사증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다만, 이미 예약을 마친 신청인들은 예약 일자에 영사관을 방문해 사증을 신청하는 것은 기존대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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