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FITI시험연구원, 한국 최초 중국 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

[2014-07-25, 21:28:10]
CNAS(공인시험기관), CMA(중국 내수상품 시험능력) 등
 
 
FITI시험연구원(원장 노문옥)이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으로부터 중국내 시험 업무를 위한 CNAS, CMA 등의 자격을 획득했다.

섬유ㆍ패션 산업의 주요 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은 CNAS와 CMA자격을 인정받음에 따라 중국 내 시험 인증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본자격을 갖추게 됐다. CNAS와 CMA자격은 엄격한 문서심사와 현장평가를 받게 되며, 그 결과 섬유ㆍ패션시험 분야에서 유해물질분석, 성분분석, 물성시험, 견뢰도 등 62개 항목에 대한 자격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 2012년 10월 상하이에 국내 유사 시험•검사 기관 중 최초로 독자적인 시험서비스 역량을 갖춘 시험실을 설립했다. 중국내에서 KOLAS 인정을 획득하고 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시스템 및 분석능력을 확인받아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등재되었고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 최초로 중국 내수품 시험을 위한 합법적인 자격인 CNAS, CMA의 자격을 인정받았다.

FITI시험연구원 노문옥 원장은 “중국내의 섬유ㆍ패션 산업이 요구하는 자격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중국 진출을 도모하는 국내 패션기업들의 시험 지원과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의류 관련 제품분야의 인정 시험규격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시험결과의 제공을 통해 지속적으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상하이지사의 김만일 지사장은 “상하이 지사는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 점을 파악하고 지원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시험 및 품질 관리 지원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다고 밝혔다.

▷고수미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