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교통사고 현장에서 아들 살리고 죽은 아빠

[2014-07-28, 11:11:40]
27일 오전 11시경 상하이의 송장(松江) 원샹루(文翔路) 둥셩강루(东胜港路) 입구에서 퇴비트럭 한대가 일가족 3명과 운전사 1명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동방망(东方网)은 28일 보도했다.

사고 현장에는 아빠가 아들을 살리기 위해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 구급차, 공안은 1시간 만에 세 가족을 차에서 구출했다. 그러나 부모는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고, 아빠 덕분에 목숨을 구한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사는 사고 당시 가까스로 탈출해 목숨을 구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1

  • 쇼매 2014.07.28, 13:19:56
    수정 삭제
    정말 안타깝습니다.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