上海 아파트 옥탑방 불법건축 적발

[2014-08-06, 14:57:36]
<푸장진 아파트의 불법 옥탑방 , 출처=신민왕(新民网)>
<푸장진 아파트의 불법 옥탑방 , 출처=신민왕(新民网)>
상하이시의 불법건물 단속이 엄격히 진행되는 가운데 푸장진(浦江镇)의 한 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 10여 칸의 옥탑방을 불법 건축해 임대해 오다 적발됐다.

최근 ‘불법 건축물 신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신민왕(新民网)은 얼마전 SNS을 통해 “푸장진(浦江镇)에서 불법 건축물로 의심되는 아파트가 보인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제보에 따르면, 롄다루(联达路) 429농(弄) 12호(号)에 위치한 타이홍(泰洪)아파트는 원래 1호동 하나로 영업을 했으나, 임대수요가 늘면서 2년 전 옆에 위치한 5층 짜리 공장건물을 2호동으로 만들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호동 건물 옥상에서 건설작업이 진행되더니 순식간에 긴 판잣집이 지어졌고, 이 판잣집은 다시 10칸으로 나뉘어져 제각각 임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 임대되었다. 15~45 평방미터에 이르는 방의 임대료는 매월 900~2300위안이다. 방1개, 화장실 1개의 20 평방미터 방의 월 임대료는 1350위안이다.

신고를 접수받은 담당 부서는 조만간 현장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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