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해외자문위원들과 ‘통일 대화’

[2014-09-12, 23:59:57]

제16기 해외지역회의 서울서 개최

 

 
 
중국, 일본,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지역의 14개 협의회 해외자문위원 650명이 참가한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3가 지역회의가 지난 1월부터 4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중국 지역에서는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자문위원단 28명을 포함해 베이징, 광저우, 칭다오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는 115개국 3,275명으로 구성된 43개 해외지역협의회가 2년마다 총 3차례에 걸쳐 지역별로 나눠 순환, 진행한다. 해외자문위원들이 모여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재외동포사회의 통일공감대 형성과 국제사회에서의 통일지지기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활동방향들을 모색한다.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


이번 해외지역회의에서는 외교부 보고, 통일특강, 협의회별 분임토의, 활동계획 발표, 통일부 보고, 의장과의 통일대회 등이 있었다.

 

상하이협의회 이창호 회장은 협의회별 분임토의를 진행하며 ‘상하이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통일 문화축제’에 대해 발표했다. 차세대 통일주자인 청소년들이 통일을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청소년 통일축제’, ‘통일강연회’ 등을 비롯해 교민들을 위한 ‘위안부 사진전’, ‘한중통일포럼’ 개최 등 활동내용을 통해 해외지역사회에서 통일사업을 이끌어가는 모범사례를 제시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민주평통 박근혜 의장은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통일대회를 열었다. 행사 마지막 날은 도라전망대, 임진각 등을 돌며 통일기원 평화의 종 타종, 리본 매달기, 자유의 다리, 통일공원 답사 등 통일안보 현장을 시찰했다.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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