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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페이의 아파트에서 밀회를 즐기는 사정봉과 왕페이> |
중화권 가수 겸 영화배우인 왕페이(王菲)가 과거 연인 사정봉(谢霆锋)과 베이징 아파트에서 달콤한 밀회를 즐기는 장면이 폭로되면서 ‘11년 만의 재결합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이들의 재결합 소식은 중화권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사정봉의 전부인 장백지(张柏芝)는 큰 충격을 받고, “사정봉은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으며, 그를 열렬히 사랑했던 것을 매우 후회한다”고 밝혔다고 중국매체는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녀를 동정하는 한편, “이런 남자는 떠나게 내버려 둬라”라는 말로 위로했다. 사정봉의 매니저도 장백지에게 “모든 것을 내려두라는 말”로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백지의 측근에 따르면, “그녀는 격렬하게 울음을 터뜨리며, 연애와 사업에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으며, 다시 기회가 온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장백지는 사정봉이 두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으로 전혀 사랑할 만한 가치가 없는 남자라고 전했으며, 그녀가 상심해서 눈물을 흘린 이유는 사정봉에게 미련이 남아서가 아니라, 그가 두 아이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장백지가 통곡의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사정봉과 왕페이 두 사람은 첫 사랑에 빠진 연인처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사정봉이 먼저 재결합을 요구해 두 사람은 현재 동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봉은 11년 전 왕페이와 연인 사이로 지내다 장백지를 만나 2004년 왕페이와 결별하고, 2006년 장백지와 결혼해 두 아이를 낳았다. 그러나 장백지가 2008년 홍콩 배우 진관희와 스캔들이 터지자 별거에 들어가 2011년 이혼했고, 장백지가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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