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CKET TO SEOUL’…'K아트' 상하이 착륙

[2014-10-14, 08:42:34]
<金春, New 서울 전도(新首尔全图)>
<金春, New 서울 전도(新首尔全图)>
 
<安在善, 서울의 모습>
<安在善, 서울의 모습>
‘한국 현대 디자인 전시(韩国当代设计展)’가 상하이 최고 번화가 화이하이루(淮海路)의 Chi K11 미술관에서 열린다고 아트차이나(艺术中国)는 전했다.
 
매년 10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트디자인 전시회인 ‘K11 아트 파운데이션(Art Foundation)’에서 올해는 ‘티켓 투 서울(Ticket To Seoul)’이라는 제목의 한국 현대 디자인전시회가 9월27일부터 11월16일까지 열린다.
 
K11 아트 파운데이션 측은 중국에 부는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올해는 한국의 디자인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는 한국 최정상 디자이너 135명들이 대표적인 디자인 프로젝트 30개를 선발해 1976년~2001년 한국의 디자인문화 발전과정을 회고한다. 2부는 최근 2년간 한국의 최신디자인 프로젝트를 뽑아 현재 한국의 디자인 조류를 살펴본다. 3부는 아시아를 풍미한 ‘한류(K팝과 오락문화)’와 관련한 디자인 및 파생상품들을 선보인다. 4부는 한국의 젊은 예술작가 8인의 서울 역사에 대한 주관적인 인상과 기억을 묘사한 작품으로 ‘서울의 낮과 밤’의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인다.
 
상하이 Chi K11 미술관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서울의 다양한 모습과 한국 디자인의 발전사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0년 설립된 ‘K11 아트 파운데이션’은 중국 현대예술운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비영리기관이다. 중화권 신진 예술가들을 육성해 그들의 작품을 글로벌 무대와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홍콩 재벌 뉴월드그룹(新世界集团)의 후계자이자 미술품 애호가인 아드리안 쳉(Adrian Cheng)이 뉴월드그룹의 쇼핑몰인 상하이K11 쇼핑몰에 설립했으며, 중국 우한(武汉)에 마련한 K11 아트빌리지(K11艺术村)를 통해 젊은 예술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시기간:  2014年9月27日 - 2014年11月16日
위치: chi K11美术馆,上海K11购物艺术中心B3层,上海市黄浦区淮海中路300号
홈페이지:
www.shanghaik11.com
 
▷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비밀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