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규모 上海虹桥国家会展中心 시운영 시작

[2014-10-31, 20:13:23]

첫 전시 ‘국제자동차상품엑스포’ 13만여 명 다녀가

 
 
 
현존하는 전시회장 중 세계 최대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상하이홍차오국가회전중심(上海虹桥国家会展中心)이 지난달 19일 국제자동차상품엑스포 개최를 시작으로 일부 시운영에 들어갔다.


총 건축면적이 147만m3, 전시관 면적은 50만m3로 롱양루(龙阳路)에 위한 상하이신국제전람중심(新国际展览中心)의 3배에 달하는 크기다. 전체 외형이 네잎클로버를 연상시키는 국가회전중심은 총 40만여m3의 4개 실내전시관이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이외에도 10만m3의 실외 전시장이 있다. 현재 4개 중 절반인 2개의 전시관만을 개방해 시운영 중이다.


홍차오 국가회전중심은 중국 상무부와 상하이시정부가 합작 건설한 것으로 홍차오CBD의 핵심지역에 위치했을 뿐 아니라 도로교통망 등 상하이 인근도시에서의 접근성까지 편리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차오공항과는 1.5km, 푸둥공항에서는 2호선으로 한번에 연결된다. 우중루, 홍췐루 일대에서는 택시로 30여 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공사가 한창 중인 국가전람회전중심 일대에는 전시회장 외에도 컨퍼런스 회의장, 상업센터, 오피스, 호텔 등도 함께 증축 중이다.
국가회전중심에서 열린 첫 전시회인 이번 중국국제자동차상품엑스포는 전시기간 3일 동안 예상보다 많은 13만 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가회전중심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상하이최신생활소비전(上海事项生活消费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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