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한인청소년 찬양축제' 대상에 앙상블팀 수상

[2014-11-06, 14:47:26] 상하이저널

지난 11월 1일 상하이한인연합교회 주최로 ‘제8회 재중한인청소년 찬양축제’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청소년 찬양축제는 찬양음악을 통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영적, 심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며, 각 가정에 찬양음악을 보급해 점점 메말라가고 상업화되어가는 현실 문화로부터 좀더 구별된 음악을 선사하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제8회 청소년 찬양축제에는 총 43팀이 경연에 참가했으며, 중복참가인원 포함 5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 중 대상에는 14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앙상블 팀이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에 초등부 3팀, 중고등부 2팀, 우수상에 초등부 6팀, 중고등부 3팀, 참가학생 모두에게 장려상을 시상했다.


특히 특별상을 수상한 정승연 양은 발달장애로, 이 대회를 통해 세상과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자 하는 희망으로 참가해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많은 관객들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3년째 이 행사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고 있는 이승필씨는 “올 대회 역시, 상하이에서 음악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때론 척박할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이 뜨거운 것은 학업 이외에 음악예술이 가지는 힘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장에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반증의 시간이었다” 고 대회소감을 밝혔다.


또 “입시로만 편중되어있는 학업에 올바른 인성을 잃어가는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상하이에서 매년 열리는 청소년찬양축제를 통하여 단순한 음악콩쿨의 의미를 넘어서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며, 전인격적인 삶을 지향하는 청소년 선도의 좋은 모델을 보여주는 대회로 계속해서 커 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수상자>

수상내역

분류

참가부문

대 상

전체 부문별 포함

(앙상블) 이성훈, 정지윤, 이동현, 박현후, 정재원,

임영수, 김해란, 김민제, 조현엽, 이재연, 한수진,

이승원, 안세빈, 정태인

최우수상

초등부

황시연(피아노), 권혜민(바이올린), 이자미(성악)

중고등부

김지우(클라리넷), 박현우·이동현(앙상블)

우수상

초등부

홍정(하모니카), 오수현(피아노), 윤성민(바이올린), 박준민(바이올린), 김나형(바이올린), 김은율(피아노)

중고등부

최하민(플룻), 김해란(플룻), 김인곤·김선웅(앙상블)

특별상

중고등부

정승연(CCM)

 

 
대상 수상한 앙상블
대상 수상한 앙상블
 
 
 
 
 
특별상 정승연
특별상 정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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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1

  • 상해교민 2014.11.06, 15:13:49
    정승연양 화이팅이에요! 멋져요. 정말 예쁘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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