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커루 등 'K패션' 상하이에 우뚝!

[2014-11-06, 16:18:05] 상하이저널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의 지원으로 중국 패션의 중심 도시 상해에서 'K-패션 프로젝트 인 상하이'를 개최했다. 중국 정대광장, 신광천지 등 바이어와 중국의 주요 미디어 등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디어 리셉션, 패션쇼, 네트워킹 교류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5일 이틀 간에 거쳐 진행됐다.

국내 글로벌 리딩 브랜드 「버커루」 「제시뉴욕」 「지센」의 패션쇼가 지난 4일 열렸다.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 김문환)의 「버커루」는 데님의 이미지를 재해석해 선보인 무대는 레트로 모더니즘의 콘셉트를 잘 보여줬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제시앤코(대표 전희준)의 「제시뉴욕」은 시티 캐주얼 룩을 통해 도전적인 아름다운 여성미를 선보였다.
 
 
2012년 중국 진잉백화점과 대리상 계약을 체결하며 26개 매장 5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위비스(대표 도상현)의 「지센」도 여성 캐주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K-패션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명 스타일리스트 패트리샤 필드가 직접 스타일링에 참가해 글로벌적인 감각을 더했다.

이외에 지난 5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한중패션비즈니스 교류회도 진행됐다. 중국 핵심 유통의 바이어 30명과 함께 국내 브랜드 총 11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참가 브랜드는 패션쇼를 진행한 3개의 브랜드 외에도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의 「크리스. 크리스티」, 끌로니에(대표 김혜숙)에서 론칭한 아동파티복 전문 브랜드 「끌로니에(Chlonier)」등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브랜드를 막론한다. 이 중 일부의 브랜드는 인디브랜드페어의 성과로 함께 자리하게 됐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패션업계가 앞으로도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시장 시장진입과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망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특히 한중 FTA 체결에 따른 한국 패션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가속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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