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1월 13일 상해 식품박람회(FHC CHINA 2014) 행사장에서 한국 전통장류를 활용한 중국요리 경연대회인 ‘2014 한국 전통장류 활용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한국 전통장류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장류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 3회째 개최된 본 요리대회는 상해시요리협회 추천 전문 셰프와 2011년 aT와 MOU를 체결한 후 한식을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중국 최고의 요리대학인 양주대학교 요리학부 학생 등 총 20명이 참가하여 한국 고추장, 된장, 간장을 활용한 40종의 다양한 중국 요리를 출품하였다. 금번 대회 출품작은 한국 장류의 현지화를 모색하기 위해 레시피 북으로 제작하여 중식당, 호텔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 행사와 연계하여 장류조합, 대상, 매일식품, 움트리, 진미식품 5개 업체가 참여한 장류 홍보관에서는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떡볶이 등 시식행사와 게임을 통해 장류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되어 현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상하이aT 이상길 지사장은 “우리나라의 고추장, 된장, 간장은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건강에도 좋은 웰빙식품”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장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를 높여 수출확대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