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일본 전통 미식축제가 오는 12월 20일부터~1월 3일까지 상하이 라오마토우양광샤탄(老码头阳光沙滩)에서 열린다. 마도(魔都) 상하이의 첫 겨울철 미식 카니발 축제가 환상적인 맛의 세계로 이끈다.
총 4000 평방미터 규모에 다양한 음식점과 오락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유명 연예인들과 일본 전통 다이코(太鼓:큰북) 공연, 스모경기 등이 선보이며, 아름다운 스노우걸(Snow girl)들이 화려한 색상의 기모노를 입고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일본의 독특하고 다양한 음식들이 총 집합해 맛의 향연을 펼친다. 사시미, 딸기다이후쿠(찹쌀떡), 나가사키케익, 문어구이, 두꺼운 계란말이, 캐릭터 붕어빵, 도라에몽빵, 쎈베이과자, 크로켓, 타코야키, 오뎅, 일본식 라면, 돈가스, 말차치즈빵 등 최대 규모의 일본 음식들이 준비된다.
먹거리 뿐 아니라, 다양한 오락거리들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 손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식DIY’를 통해 스스로 음식을 만드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크리스마스 전야에는 산타클로스가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들고 나타날 예정이다.
일본인들이 복을 빌며 봉납하는 말그림(绘马) 액자에 새해소망을 적어 달 수 있는 등롱제(灯笼展)가 열린다.
올해 마지막 밤에는 대규모 오락 프로그램이 열리며,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새해맞이 노래경연 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누구라도 참석이 가능하며, 우승자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수여된다.
<행사기간> 2014년12월20일-2015년1월3일
월~금: 14:00-23:00
주말: 11:00-23:00
2014년12월24일(오후14:00-다음날 새벽 3:00)
2014년12월31일(오후14:00-다음날 새벽3:00)
<행사장소>上海市黄浦区外滩老码头阳光沙滩公园 (上海市黄浦区外马路421号)
<입장료>
월~목(20위안), 금,토,일(40위안)
2014년12월24일, 12월31일 (100위안)
2015년1월1일~3일(40위안)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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