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날로 가시화되는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결을 위해 재학 중 창업을 적극 후원할 방침이다. 京华时报 11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최근 통보를 통해 각 대학교들에 재학생들이 휴학 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학교제도를 탄력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2015년 졸업을 앞둔 대학생 수가 사상 최대 규모인 749만명에 달해 취업난이 더욱 가중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통보에서 각 대학교는 전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전문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학점제 관리를 할 것을 요구했다. 동시에 성공한 창업자, 기업가, 투자자, 전문학자 등을 지도교사로 초빙해 학생들의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창업 실천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대학생 창업을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창업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회사등록부터 세수에 이르기까지 우대혜택을 주는 등 정책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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