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내리고 소비세 인상

[2014-12-15, 10:22:58]

중국이 올 들어 두번째로 유가 인하와 함께 유류 소비세를 인상했다.


지난 12일 재정부는 휘발유, 가솔린, 용제유, 윤활유의 소비세를 리터당 1.12위안에서 1.4위안으로 인상하고 디젤유, 항공유, 연료유의 소비세는 종전의 리터당 0.94위안에서 1.1위안으로 올렸다. 이는 지난 11월말 조정에 이어 올 들어 두번째로, 휘발유 소비세는 올들어 40%, 디젤유는 37.5% 올랐다.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은 각각 톤당 170위안과 400위안 내렸다. 이에 따라 소매가격도 90#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0.13위안이 인하되고 0# 디젤유의 판매가격은 리터당 0.34위안이 인하됐다.


한편, 이번 유류 소비세 인상으로 중국정부는 1조위안에 달하는 재정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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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의견 수 1

  • 이동훈 2014.12.15, 17: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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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쨋든 우리가 사는 기름 가격은 비슷한 수준 아닌가? 교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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