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상하이시 교통위원회는 연말 쇼핑객 및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12월31일 야간 지하철 일부 구간을 연장 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1,2 호선은 80분 연장 운행되며, 이와 연계한 주변 100미터 반경 내외의 대중버스 또한 야간운행 시간을 연장한다고 신민완바오(新民晚报)는 25일 보도했다.

 

12월31일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지하철 1호선과 2호선(徐泾东—广兰路)은 막차시간을 80분 연장하며, 열차는 20분 간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하철 역과 연계된 주변 100미터 반경의 버스노선 또한 막차 운행 시간을 동일하게 연장한다. 이에 따라 막차 시간은 1월1일 00:40~1:25 사이에 운영된다.

 

12월31일 밤 와이탄(外滩), 루자주이(陆家嘴) 등 주요 시내에서는 지하철 1,2호선을 이용하는 편이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상하이시 교통법규 집행본부는 12월31일 상권 밀집지역의 교통법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종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