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택시난’ 해소 위해 택시 늘릴 수 있다

[2015-01-12, 14:41:16]
상하이 택시비 구조조정 공청회가 지난 9일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 택시 기본요금 1위안 인상, 기본거리 초과시 단가 0.1위안/Km의 제1안에 대한 지지 의견이 높았다고 신민망(新民网)은 전했다.
 
또한 상하이시 택시시장에서의 공급부족 현상에 대해 교통부 관계자는 “택시의 수급 문제가 커질 경우 택시를 늘리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상하이사회과학연구원이자 상하이시 정부참사인 줘쉐진(左学金)은 “이번 택시비 인상이 택시 수량 증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택시기사의 승차거부 및 택시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택시수를 늘리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3년까지 상하이시에는 총 5만600대의 택시가 운영 중이다. 택시 공급부족 현상이 확대될 경우 택시 수를 늘리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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