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주요 항공사를 꼽으라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국 동방항공이 떠오를 것이다. 가장 많이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운항경력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항공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다양한 혜택들을 잘 모르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세 항공사의 혜택들을 비교해 현명한 소비자가 되도록 하자.
회원 등급
<대한항공>
회원 등급은 마일리지와 탑승횟수에 따라 나누어진다. 또한 대한항공은 스카이팀에 가입해있기 때문에 모닝캄은 스카이팀의 엘리트 혜택을, 모닝캄 프리미엄과 밀리언 마일러는 엘리트 플러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회원 등급은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마일리지와 탑승횟수에 따라 5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지는데, 스타얼라이언스에 가입해있기 때문에 골드는 스타얼라이언스의 실버 혜택을, 다이아몬드와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늄은 골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방항공>
동방항공은 일반회원인 동방만리행과 마일리지와 탑승횟수에 따라 동방만리행 실버, 골드로 나누어진다. 동방항공은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스카이팀에 가입해있기 때문에 실버는 스카이팀의 엘리트 혜택, 골드는 엘리트 플러스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회원 자격, 조건, 혜택 등의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참조
수하물규정(한국↔중국 노선)
수하물 규정은 각 항공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
수하물 초과 비용
수량 초과, 무게 초과, 크기 초과 시 비용이 추가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차감으로 추가 비용을 대체할 수 있다. 동방항공은 공제 마일리지 제도가 없고 수량/무게/크기 모두 초과할 경우 다 합산하여 계산한다.
여행 서비스
임산부,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노인, 도움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항공사의 서비스가 많다. 지금까지 이런 서비스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항공기를 이용해 왔다면 아래 세 항공사의 고객 편의 서비스표를 참고하여 여행에 도움될 사항을 체크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전 좌석 예약 서비스
수속을 늦게 하여 어쩔 수 없이 마음에 들지 않는 좌석에 앉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불편 요소를 줄이기 위해서 세 항공사 모두 사전 좌석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서비스는 각 항공사의 홈페이지에서 산 경우에 해당하며, 여행사를 통해 산 경우는 여행사에 문의해야 한다.
기내식 서비스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기내식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이다. 영•유아식, 저지방식, 저열량식, 종교식 등 다양한 기내식을 미리 신청하여 먹을 수 있다.
-대한항공: 출발 24시간 전까지 서비스센터로 주문할 수 있고, 공동 운항편(Code Share)의 경우는 출발 48시간 전까지 주문이 완료되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 출발 24시간 전까지 서비스 센터로 주문할 수 있다.
-중국 동방항공: 출발 24시간 전까지 주문해야 한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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