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왕국' 서울거리, 중국어 광고 넘쳐나

[2015-02-04, 09:06:46]
 
 
 
 
 
최근 한류열풍이 불면서 한국 연예인처럼 성형하고자 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많이 찾고 있다. ‘성형왕국’의 서울 중심지를 찾아보니 대다수 성형외과에는 ‘중국어 간판’이 걸려 있었다고 신화사(新华社)는 보도했다. 중국인들은 성형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중 단연 으뜸이다.
 
서울 압구정동 지하철 부근에는 유명한 ‘성형거리’가 있다. 2Km도 미치지 못하는 이 거리에는 200여 곳의 성형외과가 빽빽히 들어서 있다. 한국에서는 이곳을 ‘성형왕국’의 중심지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각 성형외과마다 수준 차이가 크고, 과대광고와 규정위반 등의 현상들이 속출하면서 한국 성형술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한 중국여성이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는 도중 뇌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또다시 한국 성형술의 안전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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