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탱크로리 사이에 BMW 눌려 탑승자 즉사

[2015-02-10, 15:49:13]
 
9일 정오 경 탱크로리 차량 한 대가 광둥성 메이저우(梅州)시 메이저우대교 서쪽구간을 향하던 중 브레이크 고장으로 전방에 있던 BMW 자동차를 들이 받았다. 이후 고장난 탱크로리는 앞 서 가던 탱크로리 까지 미끄러지면서 중간에 낀 자동차는 심하게 눌려 탑승자 여성 두 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 현장에는 은색 BMW 자동차가 차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졌다. 차량 충돌로 주변 40 미터 구간은 차량 파편들로 도로가 어질러 졌다. 경찰, 소방, 병원 의료진이 현장에 급파되어 현장 수습에 나섰다.
 
승용차에 탑승 중이 었던 여성 두 명은 친자매로 밝혀졌다.
 
탱크로리 운전자는 “차량 브레이크가 고장이 나면서 속도를 줄일 수 없었다. 앞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전방에 있던 또 다른 탱크로리까지 밀리면서 중간에 낀 자동차가 압사되었다”고 밝혔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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