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중국 유학생 10년새 60배이상 증가

[2015-02-26, 19:52:00] 상하이저널

지난해 연말 중국사회과학원 사과문헌출판사와 중국과 세계화 연구센터(CCG)가 공동으로 발표한 ‘2014중국유학발전보고’에 따르면 2013년 현재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이 3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과거 10년과 비교해 60배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5년 연속 미국으로 유학을 가장 많이 보내는 국가가 됐고, 최근에는 중국인 유학생의 저령화 현상이 뚜렸해졌다. 현재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재미 대학원생, 학부생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집단이 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중국 고등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유학국이며, 유학을 선택하는 중국 학생들 중 32%정도가 캐나다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이어 미국, 호주 및 영국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7년 동안 중국 남학생이 선호하는 유학국은 미국이 33%를 차지해 1위에 오른 반면, 중국 여학생이 선호하는 유학국은 캐나다가 34%를 차지해 1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10년간 미국내 국립 및 사립중학교에서 F-1학생비자를 받은 중국인 유학생은 2003~2004년 433명에서 2012~1013년에는 26919명으로 늘어나 60배이상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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