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저장성 6세 여아, 친부에 의한 구타 사망

[2015-03-02, 14:39:07]
중국 저장(浙江)성 이우(义乌)시에서 친부(24세)가 6살 된 딸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저장(浙江)성 이우(义乌) 초우장지에따오(稠江街道) 베이춘루(贝村路)119호에 세 들어 사는 집에서 6살 된 여아가 친부에 의한 심한 구타로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저장신문(浙江新闻)의 2일 보도에 따르면, 1일 저녁 6살 여아가 이우시 병원 응급실에 도착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아이의 온 몸에는 구타를 당한 흔적과 입에는 피를 흘리고 있었다. 의사는 아이의 사망을 확인하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주변 현장 사람들 말에 의하면, 당시 여아의 부친은 병원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으며, 경찰이 도착하자 자신이 아이를 구타했다고 순순히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시 공안국은 1일 오후 여자 아이가 부친에 의한 구타 사망으로 확인된다고 발표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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