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MP가 추천하는 3월 도서

[2015-03-02, 16:51:51]

한양대학교 상하이센터에서는 ‘SHAMP 추천 도서’라는 이름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선정하여 교민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책값의 50%를 한양대에서 지원하므로, 금수강남 1기 북코리아 서점에서 구매하실 경우 판매가격의 50%에 구입할 수 있다. (1인 1권만 구매하실 수 있으며, 매주 10권 限)

 

3월 1일
단: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
이지훈 저 | 문학동네
정가: 16,000원→할인가: 63元

‘혼창통’ 이지훈, 5년 만의 역작!

‘참을 수 없는 세상의 복잡함’에 맞서… 단순해질 각오가 돼 있는가?

이 책 『단』은 『혼창통』의 저자 이지훈이 5년 만에 내놓는 새로운 화두를 담고 있다. 그 화두란, 바로 ‘단(單)’. 저자는 너무 많은 물건, 너무 많은 정보, 너무 많은 관습에 둘러싸인 세상의 복잡함을 지적하며,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으로 ‘단’을 제시한다.

 

저자는 위클리비즈를 통해 만난 『총, 균, 쇠』의 저자 재러드 다이아몬드부터 이본 슈나르 ‘파타고니아’ 회장, 마크 콘스탄틴 ‘러쉬’ 창업주, 드루 휴스턴 ‘드롭박스’ 창업자, 경영 구루 짐 콜린스, 스티븐 그린블랫 하버드대 교수, 진화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까지 수많은 대가들의 인터뷰에 더해, 예술과 문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자료 조사를 통해 단순함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준다. 그리고 ‘참을 수 없는 세상의 복잡함’에 맞서기 위한 ‘단의 공식’을 제시한다. ‘버리고, 세우고, 지키기’가 그것이다.

 

단순함에 대한 강력한 통찰과 실천적이면서도 종합적인 해법들을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세상의 복잡함에 치인 많은 기업들과 사람들의 2015년을 열어줄 단 한 권의 책이 될 것이다.

 

3월 8일
돈과 힘
존 델러리,오빌 셸 공저/이은주 역 | 문학동네 | 원서 : Wealth and Power 
정가: 28,000원→ 할인가: 110元

누구나 원하지만 아무나 가질 수 없는 그것, 중국은 어떻게 ‘돈’과 ‘힘’을 움켜쥐었는가
저자 존 델러리와 오빌 셸은 중국 관련 이슈가 터졌을 때 미국의 언론사가 가장 먼저 찾는 미국 최고의 중국 전문가다. 두 사람은 이 책에서 근현대 중국의 주요 지도자들과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파란만장한 중국 근현대사를 살펴본다. 왕조의 붕괴, 지식인의 봉기, 외세의 침략과 점령, 내전, 혁명 등으로 점철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중국은 어떻게 그토록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는가?

 

이 책은 작가, 인권운동가, 정치지도자 등 오늘날의 중국을 창조하는 데 크게 공헌한 총 11인의 삶을 통해 이러한 의문에 해답을 던져준다. 풍계분(馮桂芬)같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사상가로부터 서태후(西太后), 량치차오(梁啓超)를 거쳐 쑨원(孫文)과 장제스(蔣介石), 마오쩌둥(毛澤東)과 덩샤오핑(鄧小平) 같은 세계적 정치가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는 중국의 역사를 대표하는 유명인들의 이야기가 짧은 전기 형태로 실려 있다.

 

각기 다른 인물을 이렇게 한데 묶은 이유는 이들 모두 ‘부강’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추구했다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서구 열강의 손아귀에서 1세기 동안 굴욕을 당했던 뼈아픈 경험 때문에 강성했던 중국의 옛 국력을 회복하는 것이 이들의 지상명제가 됐다. 이러한 의지와 동력이야말로 오늘의 중국을 이해하는 열쇠다. 

 

3월 15일
비즈니스 인문학
조승연 저 | 김영사                                                   
정가: 14,000원 → 할인가: 55元


“후세인은 왜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었나?”
“카이사르의 암살은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세계문화전문가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그 다음 이야기, ‘비즈니스 편’ 전격 출간!

 

단어에 얽힌 이야기로 인문학을 재미있게 풀어내 많은 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이야기 인문학≫의 두 번째 편이 출간되었다. ‘세계문화전문가’라는 저자의 다소 독특한 직함이 돋보이는, 그 어디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시공간을 가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찬 이번 책의 주제는 ‘비즈니스 인문학’이다.

비즈니스의 핵심 화두인 ‘조직력’ ‘리더십’ ‘창의성’ ‘기업윤리’ ‘경쟁력’ ‘고객관리’ ‘자기관리’를 인류 역사 속 전쟁, 예술, 문화, 경영 이야기와 함께 풀었다. 천재 작곡가로 알려진 모차르트의 창의적 파워의 본질, 탄탄한 군대를 휘하에 두었던 히틀러의 조직 전술, 남성 우월주의자이면서도 특유의 유머로 여성들의 마음을 녹인 처칠의 처세술, 왕으로서 별다른 자질이 없었음에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았던 리더 루이 15세 이야기까지, ≪비즈니스 인문학≫에서는 딱딱하기만 하던 두 분야 ‘비즈니스’와 ‘인문학’의 경계가 허물어진다.

 

직장, 그룹, 사람 문제에 직면할 때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생각에 창의성을 더하는 인문학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3월 22일
차이나 핸드북
성균중국연구소 편 | 김영사                                              
정가 : 18,900원   할인가 : 75元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이나 싱크탱크 성균중국연구소와 대한민국이 숨겨두고 싶은 최고의 중국 전문가 74명이 머리를 맞댔다.현대 중국과 만나는 모든 순간을 위한, 늘 믿고 쓰는 어드바이저 중국을 빼놓고는 개인의 비전도, 국가의 전략도 생각할 수 없다. 그러나 광대한 현대 중국은 몇몇 전문가만으로는 그 크고 복잡함을 풀어낼 수가 없다. 어떻게 이 거대한 과제에 도전할 것인가.

 

“중국에 부임하는 이들에게, 중국을 공부하는 학생과 정책 당국자에게, 그들의 책상에 늘 꽂아두고 참고할 만한 책을 만들자.” 이 목적 아래 74명의 중국 전문가와 넘버 원 차이나 싱크탱크 성균중국연구소가 머리를 맞댔다. 철저한 기획 아래 개황과 현대사부터 정치와 외교, 경제와 사회, 문화, 한중관계와 각종 통계까지, 8개의 대범주 아래 105개의 주제에 대해 기본과 쟁점, 전략과 자료, 키워드와 디테일을 동시에 다루었다. 한국인이 중국에 접근하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한 권의 책. 국가대표 전문가 들이 마음먹고 만든 족집게 중국 입문 교과서.

 

3월 29일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저 | 한빛비즈                                                    
정가: 16,000원   할인가: 63元

신자유주의가 뭔지, 보수와 진보가 무엇인지, 왜 사회문제가 일어나는지도 몰라서 지식수준이 들통 날까 봐 대화 자리가 두려운 당신에게 오늘도 당신은 수시로 사람들과 만난다. 담배 한 대를 피우는 막간의 시간이든, 점심을 먹는 조금 긴 시간이든, 상사와 외근을 나가야 하는 긴 차 안이든, 대화는 필요하다. 어떤 대화로 연명해왔는가?

 

현실의 필수적인 지식을 외면한 채, TV 오락과 연예 스캔들, 상사 뒷담화에만 열을 올리는 대화는 허무하다. 어느 날 문득 자신의 부족한 지식수준을 채우기 위해 인문학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절감하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지식의 세계는 망망대해 같다. 역사는 너무나 방대해 막막하고, 경제는 골 아프고, 정치는 화딱지부터 나고, 사회나 윤리는 지리멸렬하기만 하다. 그런데도 꼭 필요한 지식인 듯해서 쉽게 포기하지는 못하겠다. 대체 어디서부터 얼마만큼 알아야 하는 걸까? 지적 대화를 위한 지식인의 기초는 어디까지인가?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전 과정을 마치 하나의 천일야화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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