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단국대 내년 특례 이렇게 달라진다

[2015-03-18, 15:23:57] 상하이저널
경희대 자연계 국어 대신 영어, 12년 특례 면접 100% 선발
단국대 선교사 자녀 모집 폐지, 죽전캠퍼스 예·체능 모집 폐지
 
 
 
경희대학교와 단국대학교가 각각 2016학년도 재외국민 특별 전형(이하 특례) 변경사항과 기본 계획안을 발표했다.
경희대는 3년 특례 ‘자연계’ 지필고사에서 40%를 차지했던 국어 과목을 영어과목으로 대체했다. 이에 경희대를 목표로 준비해 온 수험생들의 전략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12년 특례의 경우, 지필고사를 전면 폐지하고 100% 면접 전형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 100명, 국제 49명으로 전년(서울 30명, 국제 30명) 대비 모집인원도 대폭 늘어났다. 
 
 
 
 
단국대는 내년부터 선교사의 자녀를 재외국민 범주에서 제외했다. 대신 외국에서 초·중·고 전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귀하허가를 받은 결혼이주민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또한 죽전 캠퍼스에 한해 1단계 합격자 수를 모집단위별 3배수에서 4배수로 늘리고, 예·체능계열 모집을 폐지했다. 캠퍼스 별 모집단위나 선발인원이 다르므로 모집 요강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두 캠퍼스 간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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