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햄버거를 떨어뜨렸다고 마구 폭행을 휘두른 엄마의 모습이 공개됐다.
봉황망(凤凰网) 19일 보도에 의하면, 후난성의 한 음식점에서 아이가 부주의로 손에 들고 있던 햄버거를 떨어뜨리자 엄마는 집으라고 시켰다. 아이가 제대로 줍지 못하자 엄마는 곧바로 무차별 폭행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아이의 허리가 휠 정도로 머리채를 잡아 흔드는가 하면 귀뺨을 때리고 아이의 등을 사정없이 떠밀어 바닥에 넘어뜨리기까지 했다. 바닥에 떨어진 햄버거를 주으라고 명령하는데 아이가 그대로 따르지 않자 이번에는 바닥에 넘어진 아이한테 발길질까지 해댔다.
이 같은 모습은 고스란히 음식점에 걸려있던 CCTV에 찍혔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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