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경찰, 매춘조직 소탕… 주범 16세 미성년

[2015-03-20, 15:28:18]
마카오 경찰은 지난 16일 남성 34명과 여성 8명으로 구성된 매춘조직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주범 4명 가운데 충칭(重庆) 출신의 청년은 16세 미성년자였으며, 나머지 3명의 나이도 22세~27세에 불과했다고 신화망(新华网)은 전했다.

충칭(重庆) 출신 28명과 광둥(广东), 광시(广西), 꾸이저우(贵州) 등지에서 온 조직원들은 지난해 마카오에서 매춘행위를 알선,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주범 4명을 포함한 조직원의 연령은 16~30세에 이른다.

이들은 직업 소개를 명목으로 같은 고향 출신 여성들을 마카오로 유인해 성매매를 하도록 했다. 또한 휴대폰 SNS를 통해 매춘 고객을 모집한 뒤 코타이(路氹城) 호텔 룸 4곳을 장기간 매춘활동 장소로 삼아왔다.

이 가운데 여성 3명은 지정 룸에서 매춘행위를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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