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보다 달콤했던 조인성 화이트데이 팬미팅

[2015-03-20, 16:54:17]

 

배우 조인성이 중국 팬들을 향한 달콤한 여심 공략을 이어갔다. 작년 발렌타인데이에 이어 화이트데이에 열린 이번 상하이 팬미팅에는 1000여 명의 팬이 운집해 한류스타 조인성의 굳건한 입지를 확인케 했다. 이날 조인성은 남다른 패션감각을 발휘, 올(all) 핑크 수트를 입고 등장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연관검색어 격인 ‘패션, 여행, 농구, 셀카, 야구 시구’ 등의 이슈에 대해 직접 들어보는 해시태그(SNS에서 특정 단어를 검색하면 관련 글을 모아 볼 수 있는 기능)코너가 팬미팅의 주축이 됐다. 평소 모자 마니아로 알려진 조인성은 “우리 머리카락 색이 원래 검은색이지 않나. 검은 모자를 쓰면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린다”며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또한 <괜찮아, 사랑이야>의 명장면을 함께 재연하는가 하면 팬들의 질문에 1:1로 답변을 해주는 등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였다. 무대에 오른 팬들은 하이난(海南), 윈난(云南) 등지에서 왔음을 밝히며 깊은 팬심을 드러냈다.

조인성은 “자주 불러달라. 무엇보다도 좋은 작품으로 하루빨리 인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인사와 준비한 노래로 팬들의 사랑에 화답했다.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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