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大妈, 이번엔 태국공항에서 포커판 눈살

[2015-04-22, 15:48:22]
태국의 한 네티즌이 방콕 수완나폼 국제공항 로비에서 카드놀이을 벌이는 중국 여행객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중국인의 해외여행 매너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사진에는 중국인들이 공항 대기실에서 종이박스 위에 카드를 펼치고 포커를 하는 모습이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중국 여행객들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이들은 도박을 금지하는 태국의 법률에도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태국 경찰은 “중국인들이 이처럼 카드 게임을 하는 행위는 법률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행동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인에게는 별 일이 아닐지 모르지만, 외국이라면 상황이 다르다”, “태국 유학시절 공공장소에서 카드게임을 벌여선 안된다고 배웠다.해외 나갈 때는 다른 나라의 법률, 도덕을 존중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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