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기상청(上海中心气象台)는 28일 21시 59분 우박 주황색경보(橙色预警)를 발령했다.
이는 남색, 황색, 주황색, 홍색 4단계 중 3단계에 해당한다. 기상청은 3시간 이내에 상하이 대부분 지역에는 7~9급의 천둥번개를 동반한 큰 바람이 불 것이라 예보했다. 특히 민항, 칭푸, 송장 등 서남부지역은 9~11급으로 그 정도가 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우박을 동반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본지가 입수한 제보에 따르면 금일 19시경 천둥, 우박주의보가 연속 발령된 장쑤성 창수(常熟), 쑤저우, 전장 등에서는 우박으로 인해 차량 파손, 공장 정전 등의 피해가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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