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식약감독관리국이 진행한 식품안전 샘플추출 검사에서 육류제품과 수산물 제품의 합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해방일보(解放日报) 보도에 따르면, 1/4분기 식품안전 검사에서 육류 및 육류제품, 수산물 및 수산물제품의 합격률이 각각 95.3%와 95%로 가장 낮았고 소고기 샘플 2개에서는 신경 흥분제인 클렌부테롤이 검출됐다.
육류제품 샘플 873개 가운데서 불합격품이 41개였다. 주로 군락총수, 대장균군과 아질산염 기준치 불합격 등 문제들이 발견됐다.
이 가운데서 월마트 화동백화유한공사 송장 송후이로점(松江松汇路分店)에서 자체 생산 및 판매중인 양념 오리고기, 오리구이, 양념소고기 등에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군이 검출되었고 까르푸쉬후이점에서 자체 생산 및 판매하고 있는 난징오리고기, 소금절임닭고기에서는 균락총수와 대장균군이 기준치이상 검출됐다. 상하이지우광백화점(久光百货)에서 판매되고 있는 돼지족발 구이, 닭고기 등에서도 기준치이상의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이밖에 얇게 썬 소고기에서 클렌부테롤 등 금지약물이 검출, 이는 양식과정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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