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동안 442만개의 증권계좌가 신규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증권일보(证券日报)가 보도했다. 이는 사상 최고기록이다.
투자자들의 증시 진입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올 5월부터 중국은 매주 투자자 상황 통계표를 발표해오고 있다. 지난 주 신규 투자자수는 그 전주에 비해 82% 증가한 164.44만명이었다. 이에 앞서 3주동안 신규 투자자수는 82.07만명, 79.70만명, 89.66만명이 증가해오다가 지난주에 갑자기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재부증권(财富证券) 관계자는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증시 투자 열정도 그 어느때보다 높다"면서 "지난주 일시적으로 충격을 받기도 했으나 곧바로 회복됐고 증시의 투자정서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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