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증감회 증시 폭락 긴급 언론 브리핑

[2015-06-30, 10:37:37] 상하이저널

 

중국증감회(证监会)가 지난 29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긴급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고 증권일보(证券日报)가 보도했다.

장샤오쥔(张晓军) 증감회 대변인은 최근 중국 증시의 폭락과 관련해 "앞서 가파르게 오른 증시의 시장조정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며 시장 자율운행의 결과"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지나치게 빠른 조정도 주식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에는 불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시가 큰 폭으로 변동하고 있긴 하지만 매입이 지난 주 금요일에 비해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6월15일~29일 후선증시의 거래금액은 6월1일~6월12일 거래금액에 비해 3천억위안 가량이 많은 1조5천억위안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증권사의 융자업무도 리스크 통제가 가능한 수준에서 운영되고 있다"면서 최근 2주동안 증시의 큰 폭 변동에도 무탈하게 운행되고 있는 것이 그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정부는 연속 2주째 증시 폭락이 거듭되자 지난주말 예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했으나 크게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곧 인지세를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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