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8000여만명의 중국의 한 결혼중매 사이트는 고소득 싱글족들의 거주지 분포도를 조사했다고 홍콩 남화조보(南华早报)가 5일 보도했다.
현지 평균임금의 2배 이상인 사람을 추출한 결과 대부분이 1990년 이후 출생자로 베이징, 션전, 상하이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급여 5만위안(한화 약 950만원)이상의 싱글이 가장 많은 도시는 베이징으로 조사됐다. 션전, 상하이가 그 뒤를 이었다.
중국 2선도시 중에서는 은행예금 50만위안 이상인 싱글의 주거지는 청두(成都), 충칭(重庆), 난징(南京)순이었다.
조사에 응한 절반 이상의 싱글족들은 진정한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하고 23%는 너무 바빠 이성을 만날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부분은 외모 보다는 인품을 가장 중요시 한다고 이성관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