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국 31개 지역의 부동산가격이 오른 가운데 전년 동기대비 최대 24% 상승을 보인 지역도 나타났다고 8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70개 주요 도시 가운데서 31개 도시의 집값이 전월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 최대 상승율은 6.3%였다. 전년 동기대비 집값이 오른 도시는 3개에 그쳤으나 상승율은 최고 24%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을 나타냈으며 중고주택 가격도 전년 동기대비 대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고주택은 최대 24.3% 올랐다.
전월 대비 70개 도시 가운데서 집값이 내린 도시는 29개, 오른 도시는 31개였으며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도시가 10개였다. 전달 대비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6.3% 상승, 상승율이 가장 낮은 것은 0.7%였다.
작년동기 대비 집값이 오른 도시는 3개로, 최대 상승율 24%, 최저 9.7%를 기록했다.
이밖에 중고주택 가격은 70개 도시 가운데서 18개 가격이 하락하고 39개가 가격이 상승, 13개 도시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월 대비 최대 가격 상승율은 5.3%였다. 전년동기 대비 집값이 오른 도시는 5개였고 최대 24.3%, 최저 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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