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베이 기암절벽 오르는 ‘엘리베이터’ 건설

[2015-09-21, 09:23:33]
 
 
 
 
 
최근 후베이성(湖北省) 뤄톈현(罗田县) 톈탕자이 풍경구(天堂寨景区)에 높이 145미터, 길이 135미터에 달하는 수직 관광 엘리베이터가 건설되었다. 총 투자규모가 2000만 위안을 넘는 이 초고층 엘리베이터는 지난 1일 공식 오픈하고,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동방IC는 20일 전했다.
 
이 수직 엘리베이터는 톈탕자이 관광구역 해발 1080미터에 달하는 샤오화산(小华山)의 가파른 절벽의 산세에 따라 수직으로 건설되었다.
 
엘리베이터는 좌우 양측으로 나뉘어 각각 18명의 인원이 탑승할 수 있다. 1회 운행 시간은 54초이며, 1일 적재량은 3000명에 달한다. 관광객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1분 만에 관광지역 중심부에 도착해 하늘에 닿을 듯한 절벽과 협곡, 폭포, 톈탕의 운해와 수려한 산천을 감상할 수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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