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3일 발대식

[2015-11-02, 08:02:39] 상하이저널


‘100만명 등록운동 상하이화동본부 발대식’ 내달 3일 개최
11월 15일부터 3개월간 유권자 등록 시작

 

    지난 2일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을 위한 대토론회


제20대 국회의원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내달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오는 3일(화) 오후 5시 한국상회 열린공간에서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 상하이화동본부 발대식’을 갖고 재외국민유권자 등록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상해한국상회가 주최하고, 상하이총영사관과 상하이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 후원하는 이날 발대식에는 정희천 상해한국상회장, 한석희 총영사를 비롯 각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재외국민 권익신장을 위해 뜻을 모을 예정이다.


상해한국상회 관계자는 “지난 2012년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 세계 어느 지역보다 높은 등록과 투표율로 재외국민 권익신장에 앞장 섰다. 올해도 우리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재외국민선거에서 교민들의 숙원 사업에 일조가 되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내년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실시되는 국회의원재외선거에 앞서 내달 15일부터 3개월간 유권자 등록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선거부터는 인터넷 등록이 가능해져 보다 많은 교민들의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상하이는 지난 2012년 총선과 대선 재외국민선거에서 높은 등록률과 투표율로 전세계 1, 2위의 높은 참여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지난 2일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 주최로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을 위한 대토론회가 국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이종걸 새정치국민연합 원내대표와 세계 각국에 한인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이번 20대 국회의원재외선거부터 인터넷 등록이 허용된 만큼 전세계 한인회가 뭉쳐 재외국민 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을 전개하자는 뜻을 펼쳤다. 또 각 나라 각 지역 한인회 중심의 재외국민유권자 100만명 등록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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