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들어 11번째 유가 하락

[2015-11-18, 08:57:30]
중국이 올들어 11번째 유가 인하를 실시한다.
 
중국은 18일 0시부터 국내 가솔린 가격을 톤당 85위안, 디젤유 가격은 톤당 80위안 각각 인하한다고 중앙재경뉴스는 전했다.
 
전국 평균 90호 가솔린 가격은 리터당 0.06위안 인하, 0호 디젤유는 리터당 0.07위안, 92호 및 95호 가솔린은 리터당 0.07위안 인하된다. 50리터 연료탱크의 소형 승용차의 경우 연료를 가득 채우는데 3.5위안 가량이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총 21번의 가격조정을 거치면서 하락 11차례, 상승 7차례와 가격변동이 없는 경우 4차례가 있었다. 이 가운데 가솔린 가격의 상승과 하락을 종합해 보면 톤당 525위안이 인하되어 93호 가솔린은 리터당 0.38위안 인하되었다. 디젤유는 톤당 575위안이 인하되어 0호 디젤유는 리터당 0.51위안 인하되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미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금리인상에 대한 전망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가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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