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MP가 추천하는 1월 도서

[2015-12-25, 15:52:41] 상하이저널

한양대학교 상하이센터에서는 ‘SHAMP 추천 도서’라는 이름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선정하여 교민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선정된 도서는 책값의 50%를 한양대에서 지원하므로, 금수강남 1기 북코리아 서점에서 구매하실 경우 판매가격의 50%에 구입할 수 있다. (1인 1권만 구매하실 수 있으며, 매주 10권 限) 


1월 3일
트렌드 코리아 2016
김난도, 전미영, 이향은, 이준영, 김서영, 최지혜 공저 | 미래의창
정가: 16,000원→할인가: 63元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전망한 2016년 대한민국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는 MONKEY BARS로 요약된다. ‘멍키바’는 어린이 놀이터나 군대 유격장에서 볼 수 있는 구름다리를 말한다. 2016년 대한민국을 둘러싼 정치·사회·경제적 위기의 깊은 골을 원숭이가 구름다리를 넘듯 신속하고 현명하게 무사히 건너, 안정된 2017년에 도달하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 한국 경제가 원숭이의 재치와 날렵함으로 ‘나무에서 떨어지는 일 없이’ 경기침체의 수렁에서 빠져나오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소망도 동시에 담았다.


트렌드 코리아가 전망하는 2016 대한민국 소비트렌드를 포괄적으로 품고 있는 키워드는 바로 ‘플랜 Z’ 소비다. 풍요와 빈곤이 극적으로 교차하는 시대, 개미와 베짱이의 정신을 동시에 탑재한 소비자들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기업의 고심도 더 깊어질 전망이다. 더 이상 브랜드에 현혹되지 않는 소비자들. 뛰어난 가성비가 답의 전부일까? 1인 미디어와 있어빌리티, 해시태그로 뭉친 취향공동체, 그리고 원초적 본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월 10일
하루관리: 인생을 바꾸는 하루관리의 기적
이지성, 황희철 공저 | 차이
정가: 15,000원→할인가: 60元 


지금은 두 개의 회사를 경영하는 CEO로, 서울신문 2008 금융인 대상을 수상한 황희철 대표. 하지만 과거 그는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 이후 아홉 번이나 벌인 사업이 모두 망한 끝에 엄청난 빚에 허덕이다 장기매매까지 시도했다.


비정규직에서 억대 연봉 CEO로 거듭나기까지, 도대체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이 책 <하루관리>는 황희철 대표가 <리딩으로 리드하라>, <꿈꾸는 다락방>의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을 만나, ‘시간관리-하루관리-인생관리’로 이어지는 성공 방정식을 배우며 인생을 180도 역전시킨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기계발 소설이다.

 

1월 17일
도올의 중국일기 2
도올 김용옥 | 통나무
정가: 19,000원→할인가: 75元


저자가 최근 1년 동안 중국 대학의 객좌교수로서 강의를 한 체험을 일기형태로 기술한 책이다. 강의를 하면서 느낀 중국 사회의 여러 가지 모습이 저자의 일상체험을 통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저술되었다. 중국은 바라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 무한히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어 중국이라는 문제는 접근하는 시각이 없이는 풀리지 않는다. 이 책은 그 시각에 대한 하나의 열쇠를 제공하며, 동시에 도올의 학문적 인식의 모든 측면들이 보여준다.

 

1월 24일
진순신 이야기 중국사6
진순신 저/박현석, 이수경, 전선영 공역 | 살림출판사
정가: 15,000원→할인가: 60元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 5천 년 중국의 역사를 바로 보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이 책의 저자 진순신은 이렇게 말한다. "5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중국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역사 코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중국인들은 행동하거나 뭔가 생각할 땐 항상 지나간 역사에서 그 해답을 찾기 때문이다. 또 뭔가를 예측하고 결정할 때 역시 늘 역사를 염두에 두고 판단을 내린다는 것이다. 이제 중국의 영향력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엄청나게 높아졌다. 그러니 조금 과장하자면 중국을 모르고서는 개인과 기업, 국가의 번영을 말할 수 없다. 그리고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사를 알아야 한다.


<진순신 이야기 중국사>는 5천 년 중국사의 주요인물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풍성하게 씌어 있다. 제6권에서는 명에서 청까지의 이야기를 살펴보고 있다. 중국사의 주요 인물에 대한 다양한 평가와 재해석을 담아 당대의 인물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권력과 부귀, 정의, 예술, 민중의 삶 등에도 포커스를 맞추어 다루었다.

 

1월 31일
인터넷 플러스 혁명
마화텅, 쟝샤오펑 등저/강영희, 김근정 공역 | 비즈니스북스
정가: 25,000원→할인가: 99元

 


2015년 3월 중국의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중국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표했다. 그것은 바로 ‘인터넷 플러스(互联网+)’라는 것으로 인터넷과 중국의 모든 산업을 연동시킨다는 내용이다. 이후 중국 IT 기업의 선두주자 텐센트(腾讯)의 마화텅 회장 포함 11인의 경제전문가가 이 경제 전략을 뒷받침하는 전략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책은 바로 중국 정부 당국이 현재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 플러스 행동 계획에 관한 가장 공식적인 책이다.


인터넷 플러스 혁명은 모바일 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제조업, 금융과 같은 전통 산업과 융합해 중국의 산업구조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세계를 선도할 국가로 나아가겠다는 21세기 중국의 의지를 담고 있는 말이다. 이 책은 인터넷 플러스가 중국의 국가전략이 된 시대적, 기술적 배경은 물론 텐센트와 같은 중국의 인터넷 기업들이 어떻게 이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지, 제조업, 금융, 에너지, 헬스케어 등 각 산업별로 어떻게 성장을 꾀하려고 하는지 등을 폭넓고 심도 있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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