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15년 경제성장률 6.9%, 25년来 최저

[2016-01-19, 11:00:17] 상하이저널

지난해 중국이 6.9%의 경제성장률(GDP)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국국가통계국은 작년 국내총생산이 67조6708억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상승했다고 밝혔다.

분기별로는 1/4분기 7.0%, 2/4분기 7.0, 3/4분기 6.9%, 4/4분기 6.8% 각각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제1산업이 전년 대비 6조863억위안이 증가해 3.9% 성장률을 기록하고 제2산업이 27조4278억위안이 증가해 6.0% 성장, 제3산업은 8.3% 성장했다.

 

주민가처분 소득은 2만1966위안으로 전년 대비 8.9% 상승, 물가요인을 감안한 실질 성장률은 7.4%였다.


소비자물가(CPI)는 전년에 비해 1.4% 상승, 이 가운데서 도시가 1.5% 오르고 농촌 물가는 1.3% 올랐다. 식품  가운데서 쌀 가격이 2.0% 오르고 기름가격은 3.2% 떨어졌다. 또 돼지고기 가격이 9.5%, 채소 가격이 7.4% 각각 올랐다.


무역 수출입 규모는 24조5849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7.0% 위축됐다. 이 가운데서 수출이 14조1357위안으로 전년 대비 01.8% 위축되고 수입이 10조4492억위안으로 13.2% 위축됐다. 이에 따라 무역흑자 규모는 3조6865억위안이었다.


한편, 작년말 기준 중국 본토의 인구수는 13억7462만명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전해에 비해 680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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