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18일 중국 상륙

[2016-02-17, 13:28:39]

애플페이(Apple Pay)가 18일 새벽 5시 중국에 정식 상륙한다. 이로써 중국은 아시아 최초이자, 전세계 5번째로 애플페이 서비스 개통국이 되었다고 남경TMT(蓝鲸TMT)는 17일 전했다.

 

애플페이의 결제는 가벼운 손가락 터치만으로 가능한 지문인식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인롄카드(银联卡) 소지자는 아이폰, 애플왓치 혹은 아이패드 등의 장비에 인롄카드를 추가해야 한다.

 

결재시에는 아이폰 혹은 아이패드를 CUP클라우드 퀵페이(闪付) 기능을 지원하는 단말기(POS) 가까이 가져가 손가락을 터치아이디(Touch ID) 위에 올려두면 결재가 이루어진다. 결재 과정에서 별도 앱(APP)을 열 필요가 없으며, 화면을 바꿀 필요도 없다. 애플왓치(Apple Watch)에서 결재를 진행할 경우에는 측면 버튼을 연속 두번 누르고 시계를 비접촉식 인식기 가까이 가져가면 결재가 이루어진다.

 

현재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한 장치는 아이폰6s, 아이폰6s Plus, 아이폰6, 아이폰6 Plus, 애플왓치이며, ios9.2 이상 기기여야 한다. 애플왓치는 OS2.1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은행은 중국 4대 은행(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을 비롯한 다수의 주요 은행들이 포함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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